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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

서울 창경궁 대온실 관람 후기(feat. 주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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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 한 날씨를 놓치고 싶지 않아 매일 돌아다니고 있는 요즘, 창경궁으로 고궁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특히, 11월창경궁 대온실재개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날 좋은 날 창경궁에서부터 대온실까지 산책하고 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저와 친구는 도보로 이동했지만, 혹시나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할 사람들을 위한 을 드리자면

 

1. 창경궁 주차장 

2. 서울대학교 병원 주차장

3. 어린이 과학박물관 주차장

 

창경궁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최대 22대) 근처서울대학교 병원이나 어린이과학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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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월별매표시간 및 대온실 개방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창경궁 후원과 다르게 창경궁 대온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창경궁 입장권만 구매하면 입장 가능해요

 

 

사실 창경궁교통 카드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티켓을 받고 싶어서 매표소에서 티켓을 끈어보았어요(관람료 : 개인 1,000원)

 

 

가을의 창경궁은 낙엽단풍이 곳곳에 있어서 고즈넉하고 좋았어요

 

 

이곳은 바로 외국인들의 포토존이었는데, 도심 빌딩 숲 고궁이 있다는 게 신기해서 다들 사진을 찍는 게 아닐까 제 추측

우린 한국인이지만 우리도 신기해서 찍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는 계속해서 낙엽을 치워주시기 때문에 도 미끄럽지 않고,

 

 

올해 유난히 늦게 물든 단풍 덕분에 11월 중순이 돼가는데도 남아있는 울긋불긋단풍을 볼 수 있었어요

 

 

대온실 가는 길에 있던 큰 연못, 춘당지

 

 

연못이 크지 않아서 한 바퀴를 천천히 걷다 보면 날이 좋아서 한복을 입고 스냅 사진 찍는 사람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춘당지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창경궁 대온실의 모습이에요

 

 

한국 최초서양식 온실이라는 창경궁 대온실은 입구 앞마당에서 한국 토종 나무들과 유럽식 정원이 어우러진 느낌이었어요

 

 

대온실은 규모 자체가 크진 않고 작은 식물원 같은 느낌이었지만,

 

 

천정의 통유리햇빛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더 예뻐 보이고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요

 

 

중앙에 있는 큰 나무들과 식물들 외에도

 

 

양 옆에 작은 화분들과 분재들이 있었는데

 

 

아빠 데리고 오면 좋아할 것 같은 애들이 많았어요

 

 

어른들이 하나씩 천천히 볼 때, 우리는 이름 아는 것만 발견했을 때 사진 찍기ㅋㅋㅋ모과나무다!!

 

 

나오는 길에 하얀 대온실과 가을의 파란 하늘을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식빵 굽고 있는 냥이 발견

 

창경궁을 둘러보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유난히 많다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 사람들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잘 따르더라고요

 

 

오랜만의 즐거웠던 고궁 나들이를 뒤로 하고, 이 여운을 즐기기 위해 익선동맥주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뭔가 한옥 느낌이 나니까 창경궁의 연장선이라 생각...

 

익선동의 행아웃(HANGOUT)이라는 수제 맥주집인데,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맛있었어요

 

 

특히 저 행아웃 바밤바 스타우트 강추! 

 

창경궁과 익선동은 가까워서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니, 창경궁을 둘러보고 고즈넉한 익선동한옥 마을까지 구경하면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듯

 

이렇게 익선동의 맥주집 추천마지막으로 창경궁 대온실 후기 포스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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