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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결산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First quarter dump ♥️ 첫 퇴근길 우리집 뉴스 탔다^^ 물난리로 24층까지 계단 탄 날 귀가 호강했던 캔들 라이트 콘서트 닫혀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약국 공부할 때 마다 갔던 스퀘어 도서관 인생 첫 드라이브 스루 성공 (운전할 때 이렇게 뿌듯할거면 약사말고 우버 드라이버를 할껄..) 선셋은 없었던 선셋시네마 노을 예뻤던 또다른 날 생일이라고 요리 해줬던 고마운 친구들 생일 챙겨준 우리 고마운 동기들 한국 느낌나는 예쁜 카페 발견(📍Natura Cafe) 티파니 색 브리즈번 다리🩵 다람쥐솜사탕님이 만든 고퀄리티 약대 4학년 개강파티 초대장ㅋㅋ 너무 빨리 가버린 APP2024 4박 5일의 급 한국행 덕분에 봤던 벚꽃 그리고 드디어 3년만에 구입한 AMH 책 새.. 더보기
브리즈번 Manly 보트하우스 맨리 비치는 시드니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브리즈번에도 있었다. 그것도 훨씬 더 예쁘고 분위기 좋은! 시드니 맨리 비치는 쭉 펼쳐진 골코 해변 느낌이라면 브리즈번 맨리 비치는 조용한 시골(그런데 부자 동네 냄새가 나는) 항구 느낌이 났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차로 25분 달려 도착한 보트하우스는 아침 8시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시 아침형 인간국...새벽 5시 기상하는 나에게 딱이야ㅋㅋㅋㅋㅋ🇦🇺 보트하우스는 카페 공간과 레스토랑/바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레스토랑/바 공간은 예약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에 부모님 오시면 꼭 함께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도 좋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이 예뻤다 커피랑 빵 하나 시켜서 테라스에 앉아 수다떠는데, 맨날 일-학교 하다가 여.. 더보기
호주 약국에서 알바하면 돈 얼마 벌어요? Easter holidays에 roaster 당첨된 기념(^_ㅠ)으로 호주 약국 알바 Public holiday 시급 알아보기. 과연 금융 치료 가능한가요 호주 Fair Work Ombudsman에서 매년 직군, 직급별로 최저임금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Full/Part time 인지 Casual인지에 따라 시급이 다르니 참고하길 1. Full-time & Part-time Full/Part time기준으로 약대 4학년 최저 시급은 $27.26, Public holiday의 경우는 $61.34 이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한다 치면 $61.34 x 6.5..... (금융 치료 완료 😀) 2. Casual Casual인 경우 최저 시급은 $34.08이고, Public holiday 시급은 $68.. 더보기
누사(Noosa) 여행 - 만트라 호텔/초콜릿 팩토리/누사 헤드 황금 같은 방학을 노예 생활로 (일한 지 두 달밖에 안됨;;) 보내는 게 아쉬워서, 브리즈번 근교 누사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뚜벅이 여행이어서 숙소를 누사 비치가 가까운 만트라 호텔로 잡았는데, 가격이 초큼 비싸긴 했지만 위치도, 컨디션도 나름 괜찮았다 키를 받아들고 동을 찾아갔을 때는 복도가 이렇게 생겨서 살짝 불안했는데 다행히 내부는 넓고 깔끔했다 화장실도 넓고 세탁기, 건조기, 심지어 청소기까지 있어서 장기 숙박하기에도 괜찮을 컨디션이었다 (돈만 있다면) East, South, West, North 총 네 개의 동이 있는데 좋은 점은 수영장이 한 가운데 있어서 어느 동에 있든 수영장과 가깝다. 그리고 North 동에 숙박하면 바로 앞에 번화가인 Hastings street 있으니 체크인할 .. 더보기
호주 유학일기 28 - 약국 알바 시작 이젠 정말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해서, 3학년 끝나고 시작한 약국 알바! 드디어 호주 외노자 신세가 되었다 ^^7 지난 3학년 2학기 실습 때 내가 말하는 감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을 시작해 보니 아니었다. 나는 말하는 감자도 과분한, 그냥 말 못하고 못 알아듣는 짐승이었다 환자가 약을 픽업하러 오면, 이름을 확인해야 하는데 호주에는 왜 이렇게 신기하고 특이한 스펠링을 가진 이름들이 많은 것인가.... 그리고 왜 a를 i로 발음하는건뒈.... 약국에서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 Could you spell that please? 이 외에도, 영어 듣기/말하기 때문에 좌절하는 순간이 많은데, 특히 내가 환자 말을 못 알아듣겠다는 걸 인지한 순간부터 당황해서 더 안 들리기 시작한다. 그럴 때마다 난 누구.. 더보기
브리즈번 분위기 좋은 맛집, Nonda 후기 브리즈번 Newstead에 있는 맛집을 다녀왔는데, 호주에서 갔던 레스토랑 중 가장 맛있었다고 느껴서 후기를 남겨보는, Nonda 포스팅! 금요일 저녁 방문이라 사람이 꽤 많았는데도 층고가 높아서 답답해 보이지 않았고, 벽 한편에 와인병이랑 사케로 인테리어 해놓았는데 완전 깔끔 그 자체!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가운데에 단체 테이블도 있어서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주류 메뉴판도 귀여워서 찍어봄! 이 날 아파서 술을 못 마셨는데 와인 한 병 시켜서 음식이랑 곁들이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가격대가 엄청 비싸진 않은데 분위기가 좋고 맛있어서 캐주얼 파인다이닝 플레이스로, 아시안 퓨전레스토랑이라 되어있지만 한국의 맛이 나서 더욱 맛있게 먹었던 듯하다 우리는 Sashimi taco, Wagyu ta.. 더보기
브리즈번 잼민이의 하루 (feat. Christmas tiny doors 찾기) 이사한 이후 브리즈번 맛집 찾는 재미에 빠져 사는 요즘, 시티에 있는 LUNE 크루아상(여기 근데 진짜 맛있음.. 특히 Lemon curd cruffin💛) 웨이팅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 건물 바닥 쯤에 아주 자그마한 빨간 조형물이 보이는거다! 가까이서 봤더니 이런 귀염뽀짝한 문이!! 🥹 귀여워ㅠㅠㅠ하면서 사진 찍고 있는데 옆에 있는 오지가 흐뭇해하면서 tiny door고 시티 주변에 몇 개 더 있다고 말해줬다 찾아보니 2017년부터 브리즈번에 몇 개의 tiny door가 있었고 올해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6개의 새로운 tiny door가 시티 곳곳에 설치되었다는 게 아닌가 그렇게 잼민이(3n세, 시간 많은 백수)의 상품도 없고, 아무도 시키지 않은, 혼자만의 보물 찾기가 시작되었다 📍Queen St tin.. 더보기
호주 유학일기 27 - 호주 약대 실습 후기 ↑ 약국 실습하면서 퇴사 이후 잠시 잃어버렸던 사회 생활 표정을 되찾았다! 하하하(웃음웃음)😀 쓸데읍는 믈 흐즈믈고 썩 끄즈르....😀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배운 점도, 느낀 점도 많았던 호주 약대 첫 실습 후기 포스팅 1. 말하는 감자 약대 첫 실습 후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저는 말하는 감자인데요?ㅠ'였다 학교를 3학년 2학기나 다니고 나름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환자가 Nexium(위염약 브랜드명) 달라고 하면 환자한테 그거 어디에 쓰는 거냐고 물어봄ㅋㅋㅋㅋ 약 성분과 기전을 주로 배웠지 약의 브랜드 이름은 외운 적 없을 뿐더러, 호주에서 자라지 않은 이상 약 이름이 익숙할 리 없어 첫 주는 브랜드 명=용도 매칭하느라 정신없었다 다행히 약사랑 어시스턴트들이 처음에 다 그렇게 배우는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