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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 오픈런 후기(feat. 예매할인, 포토존 및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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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티켓까지 사놓고 기다렸던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 앞에 있다>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오픈 당일에 가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구경할 것도 너무 많고 사진들도 너무 좋아서 재방문 의사 100000 였던 전시회였어요.

티켓 할인 예매팁부터 포토존굿즈 후기까지 적어두었으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 참고하세요🤍

1. 티켓 예매팁


그라운드시소는 사진/전시회마다 전시 시작일(21/11/27) 바로 전날까지 얼리버드 티켓(9,000원)을 판매하기 때문에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하시는 게 가장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이에요

또, 얼리버드 티켓을 놓쳤더라도 21/12/5까지 방문 예정일 경우 인터파크에서 전시 지원 쿠폰(5,000원 할인)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어요.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10389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하지만 12/5이후 방문 예정이라면 네이버현장에서 정가 구입밖에 안되고, 티켓 가격은 성인(15,000원), 청소년(12,000원)이니 일정을 참고하여 최대한 빠르게 다녀오는 걸 추천드려요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81868

네이버 예약 :: 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booking.naver.com

우연히 웨스 앤더슨 (2021.11.27~2022.06.06)

위 치 : 그라운드시소 성수
관람시간 : 10:00-19:00 (매주 월 휴관)
주차 1시간 2,000원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는 그라운드시소의 성수점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그라운드시소서촌점과는 다른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의 성수점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전시회 공간이 보여요

티켓 발권부스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릴 걸 대비해 웨이팅을 먼저 등록한후, 카톡 알람을 받으면 발권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오픈 당일이고 주말이어서 웨이팅을 등록한 후, 발권까지 약 한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아마 한동안은 주말에 이 정도로 붐비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대기 공간이 외부가 아니라서 춥지 않고, 옆에 포토매틱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진 않았어요

귀여운 티켓 인증샷ㅎㅎㅎ 웨이팅 등록하는 곳 옆의 벽면 전체에 포토존이 크게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기다리면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2. 포토존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는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 한 후 일정을 즐기고 체크아웃까지 함께하는 컨셉으로 진행되요

작가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찍은 호텔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고

여행지에서 찍은 풍경 필름을 한 쪽 벽면에 빔으로 쏴주고 이걸 기차의 창문을 통해 보는 듯한 느낌을 줘서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날 사람이 많아서 제가 원하는 풍경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진 못했지만 눈 오는 풍경이나 햇빛에 바다가 비치는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았어요!✨

호텔의 체크인 하는 데스크 앞에서도 인증샷을 남기면 좋을 것 같고

중간중간 거울샷

이 날 이렇게 사람이 많았답니다 허허

그라운드시소서촌에서 했던 요시고 사진전과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훨씬 사진이 다양하고 공간이 넓어서 좋았어요

요시고 사진전이 여름 휴양지청량한 느낌 사진 위주였다면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주로 파스텔톤따뜻한 색감이 많았고,

봄여름가을겨울 모든 계절을 나타낸 사진들이 많아서 더 다양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전시 마지막 공간에는 작은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태블릿으로 마음에 들었던 사진을 하나 고르고 배경색등을 간단하게 커스터마이징한 후,

본인의 메일 주소를 적으면 골랐던 사진을 비행기 티켓 모양으로 발송해줘서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기념할 수 있으니 꼭 해보세요

3. 굿즈

전시회의 꽃은 역시 굿즈,,,✨

포토북, 마스킹 테이프, 엽서,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긴했는데

같이 간 친구들과 굿즈를 잘 못 뽑은 것 같다며 약간 실망했어요

분명 전시회를 관람할 때는 멋있다고 생각했던 사진들이 많았는데 엽서나 포스터로 판매하고 있는 사진들은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지갑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ㅎㅎ....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서울에서 전시회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 번 관람해보길 추천하며 이상으로 전시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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