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고먹기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후기(입장료, 운영시간, 팁)

반응형

경복궁 야간개장 경회루 포토스팟

매년 티켓 예매를 놓쳐서 못 가봤던 경복궁 야간개장을 드디어 가봤어요! ヽ(✿゚▽゚) ノ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지만 사진으로만 봤던 경회루도 직접 보고 날씨도 선선해서 행복했어요.

다음에 꼭 한복 입고 에도 와봐야지를 다짐하게 만든 경복궁, 관람시간 및 포토스팟 확인하고 꼭 가보세요.

 

경복궁 야간개장은 매년 상/하반기 두 번 열리는데 이번 상반기 야간개장 일정은 4/1~5/30까지예요. 티켓 예매는 발매일 당일에 거의 소진되어 구하기 힘들지만,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되고 야간개장이 아니더라도 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면 관람할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추천이에요.

 

 

경복궁은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또는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돼요. 출구로 나오면 커다란 성곽이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쉬워요.

 

주차는 경복궁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광화문에서 삼청동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해있어요. 소형차 기준으로 기본 2시간에 3,000원이지만 지상에 주차할 경우 중/대형차 요금(5,000원)이 적용되니 주의하세요.

경복궁 주차장 주차요금 정보

저는 11번가를 통해 예약했고, 티켓 발매기가 궁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키오스크로 발매할 수 있는데, 예매번호나 핸드폰 번호(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돼요.

금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이 많았고 연인들이 많았는데 한복을 입고 온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경복궁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람코스 및 편의시설 지도가 아래처럼 있는데 관람할 때 이 건물은 어디구나 하고 알아볼 수 있고, 화장실이나 매점을 찾기에 편리했어요. 그리고 경복궁은 곳곳에 안내요원들이 많아서 건물 이름도 설명해주시고 길 찾을 때도 도움을 주셔서 좋았어요.

 

경복궁 관람코스 지도

경복궁 중심건물인 근정전 앞에는 줄이 길게 있었는데, 내부가 웅장하고 특히 천장에 있는 황룡이 인상적이었어요.

전체를 돌아보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렸고, 바닥이 울퉁불퉁한 돌이거나 모래로 되어있어서 구두나 낮은 운동화를 신으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야간 관람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해가 지고 나서 어두워지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와서 너무 빨리 입장하는 것보다는 해가 질 때쯤 입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마주하게 된 경회루! 물결에 비치는 경회루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대신 사람이 굉장히 많음,,)

경회루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보다는 측면에서 찍은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와요. 특히 좌측에 있는 버드나무 사이에서 찍으면 이렇게 예쁜 경회루 모습을 담을 수 있어요.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인생 첫 경복궁 투어였는데, 많은 회사 건물들 사이에 이렇게 고즈넉하고 예쁜 고궁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잠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요. 경복궁은 야간개장이 아니더라도 매일 9:00부터 18:00까지 (화요일 휴무)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경복궁 운영 및 관람시간

다음에 꼭 한복 입고 와야겠다는 다짐을 끝으로 2021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 후기 포스팅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