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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

삼각지 주민의 쌤쌤쌤 솔직 후기(feat. 테이블링 웨이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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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쌤쌤 라자냐

삼각지 주민의 행복한 돼지 되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용리단길의 또 다른 핫플이라는 쌤쌤쌤을 다녀왔어요

줄 서는 식당에 나온 이후로 가기 힘들어진 쌤쌤쌤의 테이블링 예약 팁과 메뉴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작년 11월부터 계속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 쌤쌤쌤 🎄🎅🏻(쌤쌤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쌤쌤쌤은 따로 예약을 받지 않고, 테이블링 어플에서 원격줄서기를 해야 해요

쌤쌤쌤 예약 시 이용하는 테이블링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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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쌤쌤 예약 팁

 

✔️쌤쌤쌤 예상 도착 시간 2-3시간 전 테이블링 앱을 통해 원격 줄 서기 등록

✔️입장 매장 앞 태블릿 기기에 있는 '대기확정코드'를 눌러줘야 예약 확정

✔️일행 있을 시 일행이 전부 도착해야 입장 가능

✔️ 카카오톡 호출 이후 5분 이내 미 입장 시 대기 취소되니, 대기팀이 5팀 이하면 매장 근처에서 대기하기

✔️(예약 팁)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경우 테이블링 어플 - 원격 줄 서기 내역- 내 순서 미루기 통해 순서 미루기 가능

 

저는 주말 오후 5시 입장이 목표여서 오후 12시쯤 원격 줄 서기를 했더니, 앞에 76팀이 있더라고요 하핫

제 순서가 오기까지 3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시간을 맞추려고 한 번 '내 순서 미루기' 기능을 써줘서 5시에 입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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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좁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고 있다가 조금이나마 비어있을 때 찍어보았어요 

테라스 석까지 포함해서 10-11팀 정도만 앉을 수 있어서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커틀러리에 "enjoy here, think later"라는 귀여운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앉자마자 가장 인기 메뉴이고 메뉴판에도 sam's pick이라 적혀있던 캘리포니아 스타일 라자냐(17,000원)와 잠봉뵈르 파스타(17,000원)를 주문했어요

76팀의 대기를 기다리고 드디어 맞이하게 된 라자냐파스타! 모든 직원분들이 연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씀해 주시고 음식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쌤쌤쌤의 라자냐는 샌프란시스코 스타일의 라자냐라고 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자냐를 먹어보지 않아서, 이게 샌프란시스코 st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안에 고기 치즈가 들어있는 일반적인 라자냐와 다르게, 쌤쌤쌤 라자냐안에는 고기와 해쉬브라운이 들어 있어요

고기 대신 해쉬브라운이 씹혀서 더 부드럽고 상대적으로 라자냐의 넓은 파스타 면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텁텁한 맛이 없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라자냐 맛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어서 아는 맛을 기대하고 갔다면 생각과 다를 수도!

잠봉뵈르 파스타도 특이했는데 위에 피스타치오를 뿌려주셔서 파스타에서 고소한 맛이 났어요ㅋㅋㅋ

파스타에 들어간 잠봉뵈르는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매장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같이 갔던 향지와 먹으면서 계속 특이한 맛이네 하면서 먹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 맛나쁘진 않았지만 방송을 타서 핫플이 된 음식점의 느낌이랄까

이상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색다른 맛의 음식에 잘 도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쌤쌤쌤 후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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