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아산병원 근처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후로 주변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어요(。・∀・)ノ゙
강동구청역은 처음 가봤는데 너무 휑하고 맛집이 없어서 좌절했는데 좋은 카페 한 군데를 찾아서 아르바이트 가는 날 아침마다 출첵하고 있어요.
커피몽타주
영업시간 : 평일 08:00 - 18:00
주차 매우협소
강동구청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커피몽타주(coffeemontage)라는 카페인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커피도 맛있더라구요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2016바리스타 챔피언 김사홍 바리스타님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하네요,,,👍)
외관과 내부 모두 깔끔한 느낌이고, 카페가 크진 않지만 두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넓어보였어요.
가게 문 앞에는 2015년부터 올해 2021년까지 7년 연속 블루리본 받은 게 걸려있어요💙
카운터 바로 옆에 원두 등 굿즈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텀블러가 예쁘고 질감도 특이해서 가격을 확인했는데
360ml가 45,000원이라서 바로 내려놓기,,,
논커피 음료는 거의 없고 커피종류가 다양했는데,
콜드브루도 맛있고 진저라떼도 맛있지만, 식물성 귀리음료로 만들었다는 오틀리라떼가 제 최애메뉴👍
저는 출근하기 전 8시쯤에 들리는데 이 때만 해도 사람이 없다가 8시반쯤 되니까 사람이 복작복작해지더라구요
게이샤커피 같은 맛이 났던 콜드브루
내부가 넓지 않고, 앉는 자리나 테이블도 협소해서 오래 앉아서 뭔가 작업하긴 힘들 것 같고 딱 커피만 마시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곳곳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이 있어요,,,
오틀리라떼는 커피몽타주에서 처음 마셔봤는데 고소하지만 달지 않은 라떼 느낌이라서 완전 꽂혀서 제 원픽메뉴가 되었어요ㅋㅋ
뷰가 좋다거나 의자가 편하진 않지만 매장에서 나오는 노래도 좋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아서,
출근하기 전에 30분씩 멍때리면서 앉아 있다가 '출근하기 싫네,,,,' 생각하면서 일어나고 있어요,,,,
강동구청역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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