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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

양재역 안주 최고 맛있고 분위기 좋은 술집, 진여사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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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에서 클라이밍 마친 후 찾은 한식주점, 진여사댁

안주가 완전 맛있고 분위기가 좋았던 술집이라 왠지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의 진여사댁 후기 써보도록 할게요

 

진여사댁

위 치 : 강남구 양재동 10-1 2층
영업시간 : 16:00-24:00

진여사댁은 한식 전통주점이 많은 말죽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고, 밤 9시가 넘은 시각에 방문했는데도, 앞에 대기가 3팀이나 있었어요

 

기다리다가 바 테이블에 자리가 나왔다해서 냉큼 들어와서 앉았어요

늦은 시각이었지만 여전히 북적북적했는데, 마감시간까지 있다가 손님이 없을 때 가게 내부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가게가 협소하긴 했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라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았어요

 

 

메뉴판을 받았는데 해산물, 국물, 튀김류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매콤 낙지칼국수와 유린기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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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통주 전문점인 만큼 다양한 이 있어요

 

 

다른 테이블들이 다 쏘맥을 시킬 때 전통주 집에 왔으니 전통주를 시켜야 한다며 독도 모리미 막걸리로 스타트를 끊었어요

그리고 이 집, 기본 안주해초 샐러드가 나오는데 기름진 안주 먹다가 틈틈이 입가심하기 좋아요

 

 

매콤 낙지칼국수는 처음 먹어보는 안주였는데 매콤한 낙지가 달달한 막걸리랑 완전 잘 어울렸어요

칼국수 면도 쫄깃하고, 낙지도 엄청 많이 넣어주셔서 맛있게 배 채우기 딱인 안주였어요

 

 

감탄할 때쯤 바로 나온 다음 안주, 유린기✨

 

 

양상추 위에 닭튀김이 얹어서 나오는데, 바삭하고 소스가 짭짤해서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꼭 둘 다 시켜주세요...🤍

 

 

이렇게 맛있으면 배불러도 다른 안주가 궁금해서 시켜보아야 한다며ㅋㅋㅋㅋ 바로 두 번째 주문을 넣었어요

 

 

바로 치즈감자채전! 두둑한 높이감자채전 위에 치즈가 얹어져 있어서 고소했어요

 

 

느끼할까 봐 부추 무침이랑 같이 주는 센스...

두 번째 안주를 시켰으니 두 번째 술도 시켜야 한다며 주문한 다음 전통주는, 문배술

 

 

원래는 사과향이 난다는 추사백을 주문해보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다 해서 배 맛이 난다는 문배술을 주문해보았어요

 

 

추사백 자리만 비어있는 술장고😭 오메기술도 맛있어 보였고 바틀이 예뻐서 이강주도 다음에 먹어보고 싶었어요

문배술은 향은 연태고량주처럼 향긋한 느낌이었는데 맛은 쏘주 그 자체였어요

 

 

하지만 맛있는 안주들과 함께라면 깔끔하게 다 비우기 가능,,,,

아 맞다 전통주라서 도수는 25% 정도 됐어요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니 조심

그리고 또 3차 술을 시키려 했더니 갑자기 주방 마감,,,,,너무 늦게 들어온 우리 잘못

 

 

주방 직원분들이 저희가 너무 아쉬워한 게 보였는지 설탕 뿌려진 토마토를ㅋㅋㅋ서비스로 주셨어요

이거 먹고 그만 가라는 거지... 아쉬워라...

 

 

서비스마저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아쉽지만 영업시간 마감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어요

친구와 여기는 무조건 재방문해서 다른 안주도 먹어보기로 했어요

 

 

원래는 포스팅할 계획이 없어서 가게 외부 사진도 찍지 않고 들어갔는데 나오는 길에 여긴 올려야 한다며ㅋㅋㅋ

다급하게 찍고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며 3차로 향했던, 재방문 의사 ★★★★★ 5/5 진여사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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