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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

장성 내장산 백양사 단풍구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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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화담숲에 이어 올해의 단풍 구경은 장성 내장산에 있는 백양사로 다녀왔어요. 

 

화담숲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그만큼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 여유있게 구경해도 1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다는 게 좋았던 백양사!

 

백양사 단풍축제가 끝난 후 방문이라 잎이 다 졌을까 걱정했는데 22.11.05 방문일 기준으로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나무들도 꽤 있었으니, 올해 단풍 구경을 못 가신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백양사

위     치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대웅전

주차공간 많음(주차료 승용차 5,000원)

늦은 시각인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도 방문 차량이 많아 내장산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20분 정도 소요됐어요.

 

주차료는 성수기 요금과 비수기 요금이 다른데 단풍 시즌인 ~11.15까지는 승용차 기준으로 5,000원의 요금이 있어요.

주차 공간이 굉장히 많고, 매표소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목 중간중간 계속 주차장이 보여서 그나마 덜 혼잡했어요

저희는 입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였는데 이곳에서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거리고 걸어 올라가면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매표소까지 가는 길 양편으로 도토리묵이나 파전 등 음식점과 여러 주전부리를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져 있었어요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안돼서 다행히 홀리지 않고 지나칠 수 있었어요

백양사주차료도 있고(승용차 5,000원) 별도로 성인 4,000원의 입장료도 있더라고요? 도합 9,000원을 내고 들어갑니다

매표소 바로 옆의 백양사 일주문을 따라 들어가면 일렬로 단풍나무은행나무가 펼쳐져 있어요

아직 푸른 잎의 나무들이 많긴 했지만, 햇빛을 받아 유난히 반짝이는 빨주노 색 잎들이 정말 예뻤어요

올라가는 이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공원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도 많았어요. 좋을 때다

아쉬웠던 점은 단풍이 아직 전부 들진 않아서 군데군데 이렇게 크고 예쁘게 단풍이 든 나무가 많지 않았다는 점.

 

그래도 전부 다 빨간 것보다 군데군데 노랑도 있고 초록도 있는 게 예쁜 것 같다며 잘 보고 왔어요

다리 위에서도 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희는 가 지기 전에 쌍계루를 담고 싶어서 발걸음을 재촉해보았어요

입구에서 15분 정도 올라오면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백양사 쌍계루 포토존이에요

돌담을 따라 걸어가며 쌍계루 쪽을 찍으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쌍계루, 그리고 연못에 비치는 내장산까지 담을 수 있어요

날도 좋고 사람도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올 가을 단풍구경 잘하고 왔다고 생각했던 백양사였어요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내장산을 빠져나와 근처의 카페에 왔어요. 가장 붉게 물들었던 단풍잎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단풍구경 후기 남기기 끝!

 

작년에 방문했던 곤지암 화담숲 단풍 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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