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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

합정 라자냐 맛집, 카밀로 라자네리아 재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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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들어오자마자 또 방문했던 합정의 라자냐 맛집 카밀로 라자네리아 후기 포스팅

카밀로 라자네리아

위 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2길 41
영업시간 : 수-일 11:50-21:30(브레이크타임 수-금 14:30-18:00, 토-일 15:00-17:00)

평일에도 웨이팅이 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첫 방문 때 평일 늦은 시각에 방문했어요

마감 한 시간 전이었는데도 앞에 대기 1팀이 있었고, 다행히 예상 대기시간보다 짧은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음식은 빨리 나오는 데 가게 내부가 협소해서 회전율이 빠르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2인이라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이렇게 앞에서 요리하시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어서 눈이 심심하지 않아 좋았어요

특히, 바 테이블에 앉으면 마지막에 이렇게 라자냐 위에 치즈를 듬뿍 갈아주시는 모습을 직관 할 수 있어요👀

첫 방문 때는 메인 메뉴인 에밀리아나 라자냐와 당시 계절 메뉴였던 파스타(현재 판매 X)를 주문했는데

에밀리아나 라자냐가 라구소스(미트소스) 베이스인, 라자냐하면 흔히 떠올리는 클래식한 라자냐이고, 대표메뉴라고 해서 시켜보았어요

음식 한 개당 메인 메뉴, 샐러드, 밥, 디저트를 한 개의 트레이에 담아 주시기 때문에 약간 일본 가정식 느낌도 나요

그 와중에 라자냐 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게 까지 주시다니....사장님 최고👍

라자냐는 면적이 넓어서 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곳이 많은데 카밀로 라자네리아는 밀가루 특유의 텁텁한 맛도 없고 라구소스도 면 사이사이 잘 스며들어있고 짜지 않아서 남은 소스에 밥까지 비벼 먹었어요🐷

제가 이제까지 먹었던 라자냐 중 최고...✨
(라자냐 몇 번 안 먹어봄)

계절 한정 메뉴로 시켰던 파스타도 맛있어서 싹싹 비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 가자마자 바로 또 방문!!! 두 번째 방문때는 에밀리아나 라자냐양고기라구와 토마토 딸리올리니 생면을 시켜보았어요

생면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둘 다 라구소스 베이스여서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어요(둘 다 맛있었음🙂)

원래 이 날 또 다른 메인 메뉴홍게살 라자냐를 시켜보려했는데 품절되었다 해서 시키지 못했어요 다음에 꼭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후식으로 함께 나오는 디저트 판나코타도 완전 맛있었어요 탱글탱글한 우유푸딩 느낌

같이 간 일행이 안 먹는데서 그 친구꺼까지 뺐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이득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두 번의 방문 모두 너무 배고파서 그 부분을 미처 신경쓸 여를이 없었고, 일단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 4/5 였어요(웨이팅만 제외한다면,,,별 다섯 개)

저녁에 방문하면 조명도 은은하고 가게가 도란도란한 분위기라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는, 합정 라자냐 맛집 카밀로 라자네리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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