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가볼만한 온실 카페, 다육당 후기

이천에 식물과 다육이가 가득한 온실 카페, 다육당에 다녀왔어요🍀💚🌳🌿 이천에 사는 사촌 언니 덕분에 가봤는데

카페 공간 자체도 통유리의 깔끔한 인테리어라서 예뻤지만, 바로 옆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가득한 온실 공간에서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다육당 후기 남겨볼게요

다육당

위 치 : 이천시 갈산동 582-5
영업시간 : 10시 - 19시(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가능

다육당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길게 있고, 6-7대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하얀 통창 건물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고 이천에 이렇게 인스타 감성 낭랑한 카페가 있었다는 게 신기했어요

매장 내부가 보이는 외관에 비해서 넓지는 않았지만 층고가 높고 벽면 한쪽에 커다란 창이 있어서 그런지 넓어 보이는 느낌이 났어요

등받이 없는 좌석이 많았는데 쿠션이 많이 있어서 오래 앉아 있어도 딱히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어요

내부도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였는데 곳곳에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있어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났어요

음료 메뉴판이에요 시그니처 메뉴인 헤이즐넛 프랄린을 시켜보고 싶었지만 밥을 바로 먹고 온지라 배가 너무 불러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이 날 사촌 언니가 유학 잘 다녀오라며 제가 평소에 가지고 싶어했던 향수를 선물해줬어요ㅠㅠ감동🥲🥰 호주에 가져가서 잘 써야겠어요

간단한 케이크 종류도 있는데 이 날은 늦게 가서 그런지 케이크가 많이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다육당은 시그니처 음료 외에도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집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진열대 위에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컨셉의 아기자기한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있었어요 🎅귀엽

그리고 한쪽 벽면의 큰 창 앞에 다양한 선인장들이 심어져 있는데 창 뒤편 공간이 뚫려있어서 선인장과도 잘 어울리고 햇살이 안으로 잘 들어와 따뜻한 느낌이 났어요

이 앞에도 선인장 느낌과 어울리는 카우보이 플레이모빌 피규어들이 있어서 정말 귀여웠어요

미국 여행 갔을 때 한정판 레고를 캐리어에 담아올 정도로 레고나 피규어를 좋아해서 창문 옆에 있는 플레이모빌 피규어 하나하나씩 눈에 담는 것도 즐거웠어요

다육당의 매력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공간 외에도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초록초록 느낌의 식물이 가득한 온실 공간이에요

온실이라서 한겨울에도 엄청 따뜻했고 안에 굉장히 많은 화분과 다육 식물들이 있어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도 한참이 걸렸어요

특히 내부에 큰 화분들 사이사이 테이블들이 많이 있고 온실 공간 자체가 따스해서 여기서 음료를 마시면서 수다 떠는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주문 시 테이크아웃 잔에 음료를 받으면 온실 공간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다육이 하나하나 이름이 적혀있었고, 주변도 선인장 식물로 인테리어를 잘 꾸며놔서 눈에 담는 재미가 있었어요

작은 화분에 담긴 대부분의 다육이들은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다육식물을 잘 모르는 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가 있다는 거에 놀랐어요 100개는 거뜬히 넘어 보였어요

온실 공간이 있어서 어른들도 좋아할 듯하고, 카페 여기저기에 귀여운 피규어도 많아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느낌이었던 이천의 카페, 다육당

햇빛이 들어와서 다육당의 선인장과 피규어 분위기가 돋보였던 사진을 마지막으로 재방문의사 5.0/5.0 인 다육당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