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카페 에타리, 인생 에그타르트 맛집

동생 졸업식 참석 후, 부산대 앞의 장전동 에그타르트 맛집 에타리에 다녀왔어요 

 

간단하게 요기만 하고 했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앉은자리에서 에그타르트 종류 세 개나 먹어치웠던🤣 에타리 후기 써볼게요(추가 포장까지 해서 서울에 가져옴)

에타리

위      치 : 부산 금정구 장전로 18번 길 23

영업시간 : 12:00 - 22:00

주차 불가

 

에타리는 부산대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카페 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근처가 전부 주택가라서 조용하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딱 좋았어요

동생이 사는 부산대 정문 근처 맛집은 몇 번 가봤는데,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는 골목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이 날 추웠던 날씨도 풀리고 햇살도 좋아서 테라스 쪽 창문도 열어두셨는데 완전 유럽풍 감성 뿜뿜이었어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조명이 예쁘고 테이블도 요즘 유행하는 모듈 테이블을 쓰고 있어서 더 감각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창문 쪽에 원형 테이블도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색감이 예뻤고, 저렇게 폴딩형 창문도 카페랑 잘 어울렸어요

내부에는 5-6 테이블 정도 있었고 제가 방문했던 평일 점심에는 웨이팅이 따로 없었어요

에타리는 에그타르트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카페인데 기본, 말차 치즈, 초코 치즈, 콘, 호두 등 다양한 맛의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더니 이제 막 구운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를 진열대에 옮기고 계셨어요

정말 영롱하지 않나요 그리고 갓 나온 거 먹으면 천국을 맛볼 수 있어요💛

에타리에는 에그타르트 말고도 말차 타르트, 레몬 머랭, 가나슈 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너무 다 맛있어 보여서 레몬 머랭도 하나 주문했어요

에그타르트 주문과 별개로 에타리는 1인 1잔이 필수이니 참고하세요

동생과 기본 에그타르트 1개, 레몬 머랭, 아이스 아메리카노 2 이렇게 주문했어요 햇살이 좋아서 테라스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동생도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해서 이제 서로 사진 잘 찍으려고 경쟁함ㅋㅋㅋ

에그타르트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맛있었고 레몬 머랭이 의외로 정말 맛있었어요 안에 꾸덕한 레몬 잼이 들어있고 위에 머랭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

두 개 먹고 참을 수 없어서 가나슈 타르트를 하나 더 추가 주문했어요ㅋㅋㅋㅋ위에는 크림이 올려져 있고 타르트 안에는 가나슈 초코가 들어있는데 상상 가능한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그 결과...

4개 추가 주문ㅋㅋㅋㅋㅋ에타르 장점은 1개도 포장이 가능하고 4개, 6개 단위는 박스로 포장해준다는 점!!

 

레몬 머랭을 포장해가고 싶었는데 크림이 올려져 있는 레몬 머랭과 가나슈 타르트는 최대 4시간 안에 먹어야 한대서 서울로 가져가는 전 기본 에그타르트 2개와 콘 에그타르트, 치즈 타르트 이렇게 4개를 박스 포장했어요

 

(콘 에그타르트와 치즈 에그타르트는 제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고, 기본이 가장 맛있었어요👍)

 

부산 구경을 한참 하다가 8시간 후쯤 서울에 돌아가서 포장해온 타르트를 먹었는데 식었는데도 맛있더라고요

 

부산대 근처 카페 맛집을 찾고 있다면 에그타르트 맛집, 에타리 방문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