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민락스카이(AG405호텔)

동생 졸업식 축하 겸 부산에 왔다가 광안리 오션뷰 레스토랑 민락 스카이에 다녀왔어요

 

민락 스카이는 광안리 해변과 가까운 수변공원에 있는데 뷰도 완벽하고(진짜 갓뷰....💖) 음식도 맛있는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없더라고요 

 

덕분에 여유롭게 식사도 즐기고 뷰도 눈에 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던 민락 스카이 후기 남겨볼게요

민락 스카이

위     치 : 부산 수영구 민락 수변로 141 10층

영업시간 : 10: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주차 가능(주차 할인권 수령)

 

민락 스카이는 AG405 호텔 건물 10층에 있고, 1층 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10층으로 가면 돼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뷰부터 감탄이 나왔는데,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였어요

민락 스카이는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든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해운대 아이파크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ㅋㅋㅋ에 앉고 싶어서 일주일 전 미리 예약을 했는데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더라고요🤷‍♀️

바로 이 자리예요! 낮에도 정말 예뻤지만 밤에도 건너편 아파트에 불빛이 들어와 야경이 완전 예쁠 것 같은 자리였어요

 

저녁 주말에는 사람이 꽤 붐빈다고 하니 이 자리에 앉고 싶다면 일 이 주전쯤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바로 옆에 나란히 앉는 테이블도 있었는데 여기도 연인끼리 앉으면 분위기 있게 야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민락 스카이를 처음 알게 된 것도 인스타에 부산 광안리 야경, 부산 광안리 데이트 코스, 부산 프러포즈 레스토랑 이런 키워드와 함께 피드를 보게 됐는데 납득이 가는 뷰였어요ㅋㅋㅋ프러포즈 성공할 듯...

민락 스카이의 메뉴판인데 호텔 건물에 있어서 그 런치 아침 메뉴도 운영하고 런치 메뉴도 운영하고 있어서 광안리에서 브런치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은 안주 메뉴도 많았어요. 한편에 와인 창고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점심에 왔으니 알리오 올리오와 랍스터 파스타를 시켜보았어요🤣

식전 빵이 나왔고

알리오 올리오는 평범한 오일 파스타 맛이었고

랍스터 파스타는 오일/크림/토마토소스를 선택할 수 있고 동생은 크림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꾸덕하지 않고 평범한 크림 파스타 맛이었어요 

파스타의 가격(2만-3만 원 초반)에 비해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레스토랑의 뷰와 분위기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해요

바로 옆에는 수변 공원이 있어서 식사를 다 한 후, 한 바퀴 산책하는 코스도 좋을 것 같아요

동생 졸업 축하하러 왔는데 제 사리사욕만 챙겼던 민락 스카이, 광안리에서 야경을 즐길만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찾고 있다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