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식에 꽂혀서 외식할 때도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으면 어떨까 해서 케일 쌈밥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1인 가구는 음식을 만들 때 재료비가 많이 들고 양조절도 힘들잖아요. 케일 쌈밥은 1인분 양을 만드는데 5,000원도 안 들고 남은 재료가 거의 없어서 간편해요.
1. 케일쌈밥 재료
쌈케일, 햇반, 강된장, 참기름, 소금
케일은 이마트에서 쌈케일 70g(케일 총 15장)을 샀고 가격은 1,300원이었어요.
강된장은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요리 곰손인 저는 그냥 시판 강된장을 구입했어요. 이마트에서 CJ 백설 다담 강된장 비빔양념 140g을 샀고 가격은 1,680원이었어요.
햇반은 1개로 쌈밥 10개~12개 정도를 만들 수 있어요.
2. 케일쌈밥 만드는 법
1) 케일을 씻고, 끓는물에 40초간 데쳐주세요.
줄기 부분이 억세기 때문에 줄기 부분을 먼저 20초 데친 후, 그 후 잎까지 넣어서 20초를 더 데쳐주세요.
2) 케일의 줄기 부분을 잘라주세요. 자른 줄기는 그냥 버려도 되지만 저는 다져서 밥에 섞어줬어요.
3) 햇반 1개에 참기름 한 숟가락, 소금 한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저는 케일 줄기 자른 부분을 다진 것도 섞어줬어요.)
강된장 한 숟가락까지 하면 준비물 완성이에요.
4) 케일 위에 양념한 밥 한수저, 강된장 조금을 넣고 말아주면 돼요.
예쁘게 마는 팁 : 먼저 케일 아랫부분을 위로 올려 접은 후, 케일 양쪽을 안쪽으로 접어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위로 돌돌 말아주면 완성이에요.
5) 3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간단 케일 쌈밥 완성! 전 데코를 위해 홍고추도 살짝 잘라서 위에 얹어주었어요.
저는 손님 대접용으로 훈제오리고기볶음과 스크램블 에그까지 했지만 케일 쌈밥만 있어도 한 끼 식사는 든든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리 곰손인 저도 30분 만에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홍고추까지 올리면 보기에도 예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도시락 메뉴나 집들이 음식으로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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