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공강을 기념하며🎉 예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카페산아래를 다녀왔어요.
카페산아래는 거의 식물 카페의 최고봉인 느낌이었어요. 🌿🍀☘🌳🌲
내부에도 식물들이 많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테라스나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로 옆에 나무들과 계곡이 보이기 때문에 계곡으로 여름휴가 온 느낌을 낼 수 있는 카페였어요.🏄♀️
카페산아래의 시그니쳐 메뉴인 브라운치즈크로플 후기와 주차 팁 등 정리해볼게요.
카페산아래
위 치 : 강북구 우이동 217-1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주차 가능(공간 협소)
카페산아래는 우이동 북한산 바로 옆에 있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인 북한산 우이 역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카페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 하고도 함께 쓰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서 차라리 올라오는 길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오는 걸 추천해요.
들어오자마자 통창으로 보이는 초록 초록한 나무들, 완전 힐링 그 자체였어요.
오른편에 이렇게 작은 아치형 문이 있는데 이 내부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사방으로 창문이 크게 나 있어서, 어디서든 숲에 온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대신 여기는 콘센트 자리도 없고 테이블이 낮아 오래 앉아 있기엔 불편한 느낌이 들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창가 바로 옆에는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테라스에도 앉을 수 있어요.
날이 너무 더워 이 자리에 앉는 사람들은 많이 없었지만테라스 존이 햇빛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니 참고하세요ㅋㅋ
테라스 자리가 많고, 여기 앉으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편안하고 좋았어요.
반대쪽 통로에는 카페 산 아래의 명당자리가 있어요.
두 자리뿐이라 경쟁이 치열하지만, (저는 평일에 오픈런해서 안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정말 12시 10분쯤? 지나니까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안쪽 자리가 조용하고, 역광이 아니라 사진도 잘 나오니 참고하세요👍
보통 뷰가 좋은 카페들은 음료 값이 엄청 비싼데 아메리카노가 4.5라는 게 신기했어요.
저는 브라운치즈크로플+얼그레이티를 시켜보았어요.
카페 산 아래의 대표 메뉴라는 브라운치즈크로플(9.0)인데, 크로플의 달달한 맛과 치즈의 짠맛이 완전 '단짠단짠 → 계속 먹게 됨' 알죠,,?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일반 크로플(9.0)을 시켜보려고요.
뷰가 좋고 산 근처라서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손님도 많았는데 다인석 테이블이 많아서 더욱 인기 있는 것 같아요.
이 날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 창가에 앉아서 밖에서 내리는 비를 보는 것도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고, 날씨 좋은 날에도 예뻐서 북한산 근처 카페를 찾거나 드라이브할 곳을 찾는다면 카페산아래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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