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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브리즈번 이사/ 캥거루 포인트 루프탑 카페, Jo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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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좋은 시골쥐는 드디어 골코를 탈출해 브리즈번으로 상경하기로 결심^^7 브리즈번 인스펙션을 보러 간 날, 친구와 함께 캥거루 포인트 근처에 있는 카페 JOEY'S를 방문했어요

캥거루 포인트 근처에 있는 카페 중 외관부터 인스타 핫플 느낌이 나서 찾기 쉽고 근처에 스트릿파킹 할 곳도 많아서 편리했어요

보자마자 일단 합격..! 브리즈번 시내뷰는 역시 다르다며, 시골쥐는 벌써 도시뽕에 취해버렸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 테라스 쪽과 멀어질수록 테이블과 의자 높이가 높아져서, 어느 자리에 앉든 브리즈번 강 뷰가 잘 보인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듯해요

이렇게 주류 카운터가 따로 있어서 주문하면 핫걸, 핫보이들이 칵테일 말아줌

음식 사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메뉴판, 이탈리안 메뉴가 주였고 이 외에도 와인/주류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못 찍었어요ㅠ

아란치니(Arancini), 양고기(Lamb fillet), 파스타(Basil pesto)를 주문했는데, 이 집에서 뭐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주문했던 얘네들은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노맛

뷰 값이구만 허허 하고 한 입 먹고, 하늘 쳐다보고, 한 입 먹고 브리즈번 시내 뷰 쳐다보고

노을지는 야경궁금하긴 한데 음식 맛이 쏘쏘라 재방문 의사는 없었던 JOEY'S

망각의 동물 인간 1은 그때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다른 친구와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하핫

데자뷰인가... 근데 이 날은 날씨도 더 좋고 방학 시작 첫날이라 그런지 뭔가 더 예뻐 보였던 느낌적인 느낌

그 사이 주방장이 안 바뀐 게 분명해요. 그래도 칵테일은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시간을 잘 맞춰가서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하나둘씩 이 켜지는 고층 건물 보면서 아 저들은 야근하는 것일까 안타까운 (전) 직장인ㅠㅋㅋ

반대편으로도 브리즈번 강을 따라서 빌딩이 쭉 줄지어져 있어서 어디서든 야경이 잘 보이고 날씨도 선선해서 완전 행복했음...🧡💙

불이 켜지니 조명 덕분에 휴양지 느낌이 더 많이 났고데이트하러 오는 커플들도 더 많이 보였어요

부터 노을 지는 시간, 그리고 야경까지 예쁘고 근처 캥거루포인트 전망대도 있어서, 브리즈번 여행 중이라면 한 번쯤은 뷰 보러 올 겸 와 볼만 한 카페였어요

인스펙션도 하고 레쥬메도 알차게 돌린 후, 마운틴쿠사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시 골코로 향하는 시골 쥐의 여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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