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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호주 인턴 일기 4 - 인턴 약사 시험 합격!✨

Written exam notice

 ✨  합격!!! ✨  

지난 10월에 봤던 인턴 약사 시험 결과가 드디어 모두 나왔다. Written 시험은 시험 보고 3주 후인 10월 30일에 바로 발표되었고, Oral은 원래 12월 1일 발표라고 했지만 그래도 조금 일찍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정말 딱 12월 1일에 나왔다 그래서 6주 내내 쫄렸다....

  

Oral examination notice

    

Written사실 시험 끝나자마자 친구한테 나 백점 맞은 것 같다고 오바쌈바 떨 정도로 잘 봐서 크게 걱정은 안했는데, Oral은 뭔가 내 마음에 들게 완벽하게 본 느낌이 아니어서 계속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시험 발표 하루 전 날까지 악몽 꿈) 그런데 합격 해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과제는 하나도 안 했던지라 발표 보고 나서 후루룩 마무리하고, 이제 남은 건 인턴 시간 채우는 것뿐! (물론 아직 한국 시험이라는 큰 산이 하나 남아있지만…) 어쨌든 호주에서의 시험은 끝이다!!!

3n살 먹고 또 시험 공부하느라 고생했다..... 이 나이에 퇴근하고 밤새며 기출 분석하고, 자료 만들고, 달달 외우고... 아무도 안 시켰는데 혼자 열정 과몰입ㅠㅋㅋㅋ

그리고 공부 모임에서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버텨준 인턴 동기들이 제일 고맙다♥️ 서로 자료 공유하고, 같이 불안해하고, 같이 웃고, 같이 힘내고, 그 시간이 없었으면 아마 이렇게 끝까지 버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진짜 든든했고 외롭지 않았다.

내가 만든 자료공유했더니 팔아야 한다고 말해준 것도 너무 웃기고 고마웠다 😭 무엇보다 나는 운 좋게도 기존에 알고 지낸 인턴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줘서 완전 헤매지는 않았지만, 기출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면 시간만 엄청 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서 요즘은 진심으로 자료 판매인턴 시험 과외도 고려 중이다. 

아무튼, 호주에서 보는 영어 시험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이번 합격은 더 특별하다.
고생한 지난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너무 안도되고 너무 행복하다. 이제 한국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