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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호주 유학일기 7 (오리엔테이션)

학교에서 이메일이 날아왔다. 오리엔테이션(7/12-7/16) 전에 my orientation을 끝내라는,,,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들을 간단하게 모아두었으니 읽어보라는 내용이었다. (이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한 뒤에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미리 해야 하는 거지,,)

 

하지만 막상 들어가 본 홈페이지에는 전혀 간단하지 않은 tasks(심지어 이름도 tasks,,,)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View my offer → Update details → Enrol → Get student ID card → Life in Australia → Get set up ,,,

 

이렇게 세션을 순차적으로 해야되는데 Get set up까지 오는데 하루가 걸렸다. 아직 더 남아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하지만 나름대로 호주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에세이 팁 등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많이 있었다. 

 

학교 오리엔테이션해변을 안전하게 즐기는 법이 나와있다ㅋㅋㅋ

야생 동물을 마주했을 때 대처법이라,, 나 ,,,안전한 걸까

 

실제로 학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데 며칠 전에 이런 인스타 스토리가 떴는데 귀여워서 캡쳐했다

교내에 코알라라니,,! 얼마나 자주 왔으면 student ID 카드를 줘야 하는 걸까,,?

 

실제로 보게 된다면 꼭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야지

세션당 이. 렇. 게. 많은 모듈이 있다.

 

세부항목을 하나씩 누를 때마다 PPT도 있고 동영상도 있어서 굉장히 오래 걸림,,

 

오리엔테이션에 이렇게 많은 정성을 들인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타지에서 수업을 시작하는 유학생 입장에서는 든든하기도 했다.

 

보안 정책 때문에 캡처하지 못했지만 에세이에 대해서는 인트로/본문/결론 작성 법, 레퍼런스 쓰는 법, 리서치 리포트 작성 법 등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을 잡는 데(감만 잡음) 도움이 된 것,,같기도,,?

 

정식 오리엔테이션 week 7/12~7/16에는 학교에서 많은 이벤트를 여는 것 같던데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공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