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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멜버른 여행 1 -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투어 후기(feat.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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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student break시작하자마자 떠난 멜버른 여행기 스타뜨!!!(공부는 다녀와서 미래의 내가 울면서 하겠지)

이번 멜버른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였고 다녀와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했던 모닝턴 페닌슐라 핫스프링 후기를 남겨보려고해요

여행 이틀차에 멜버른 근교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한 시간 거리에 천연 온천수로 만든 야외 온천이 있다길래 투어 상품을 알아보았어요

여러 상품이 있었는데 저희는 땡스투어에서 운영하는 '별밤 온천 힐링프로젝트+선셋/온천욕 4시간' 상품으로 했고, 금액은 AUD 160(한화 140,000원) 정도였는데 정말 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힐링 여행이었어요💗

오후 2시 반에 멜버른 시티에서 출발했고, 가 막혀서 예정 시간보다 사십분 정도 더 걸렸어요

투어 상품에는 입장료만 포함되어 있고, 수건이나 가운추가 금액($15)을 내야 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샤워 가운이나 큰 수건을 챙겨가는 걸 추천해요

생각보다 커서 야외 온천탕 사이사이 걸어야 하는 거리가 꽤 되고, 따뜻한 탕에 들어가 있다가 으로 나오면 쌀쌀하기 때문에 샤워 가운이 필요해요

지도 전체가 모닝턴 페닌슐라 핫 스프링 부지이고, 가장 에 있는 Hilltop pool선셋 감상으로 유명한 탕이라서 해지기 전, 먼저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힐탑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 여러 온천탕이 있고, 마다 바로 옆에 수건이나 가운을 걸어둘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편리했어요

가는 길목에 눈을 사로잡았던 Cave pool! 우거진 수풀동굴을 옆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니, 완전 동화 속 그림 아니냐고요

1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탁 트인 평지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데 이곳이 가장 유명한 힐탑 풀이예요

인기가 많아서인지 이 풀만 유일하게 maximum 1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었어요!

감시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 넓지 않고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이 탕은 여유롭게 즐기진 못하고 풍경 구경인증샷만 샤샤샥 남기고 나왔어요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이고 초록초록한 수풀을 보면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긴다는 게 완전 자연 그 자체...💚 진짜 호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 🥹

저희가 방문한 날은 해가 쨍쨍하진 않았는데 이렇게 날이 흐린 날은 선셋이 예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해가 떠 있을 때 호다닥 보고 내려오는 걸 추천하고, 날이 좋은 날은 에 앉아서 해가 져물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게 예쁠 것 같아요

힐탑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사람 없는 족욕탕도 있길래 

동기들과 인증샷 남기기

온천 외에도 야외 캠핑장, 해먹 등 여러 부대시설이 있어서 그걸 구경하면서 내려오는 재미도 있었어요(캠핑장 사용료는 100불이라 재미없음)

이스터 홀리데이이긴 했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거의 모든 탕에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 찍어달라 하면 거의 돌잔치 아가 대하듯이 우쭈쭈 너무 예쁘다 최고다 칭찬해 주는 동기들 덕분에 인증샷도 건짐...❤️이 사랑둥이들

중간중간 카페, 피자집도 있어서 요기할 수도 있지만

한국인은 식혜+달걀 조합 못 참지ㅋㅋㅋㅋㅋㅋㅋㅋ챙겨 온 덕분에 잠시 이천 테르메덴인 줄

목마를 때 카페까지 찾아가기 번거로우니 이나 음료 정도는 챙겨가는 걸 추천해요

중간중간 얼음 동굴도 있고 그 바로 옆에 사우나도 있고, 탕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야외 공연장이 있는 곳에 계단식 노천탕이 있었는데 이곳에 사람도 많지 않고 가 탁 트여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사. 진. 잘. 나. 옴

해가 져물어가면서 곳곳에 이 들어왔는데 이것도 너무 예뻤어요...✨보기만 해도 여독이 풀리는 기분 (... 여행 이틀차ㅎ)

특히 보다 이 더 예쁜 공간이 있는데, 바로 아까 힐탑 올라가는 길에 봤던 동굴이 있는 Cave Pool이에요

완전 숲에 사는 요정 나올 것 같은 공간 같았어요😭🙂 동굴 안에도 들어갈 수 있고 동굴 밖에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가능

온천까지 오는 길이 막혀서 실제 온천을 즐기는 시간은 오후 5시-8시 반까지였지만 세 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돌아보고 즐길 수 있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머레이 전망대에 들려서 쭉 펼쳐진 바다와 머레이 반도를 볼 수 있는 야경 감상 타임을 가지는 걸로 투어는 끝났어요

원하는 곳에 드롭 서비스를 해줘서 저희는 David's hot pot에서 인생 마라탕마라샹궈를 먹는 걸로 멜버른 여행 day2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 중에 온천 투어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여행 일정 중 가장 좋았던 경험이었던 멜버른 페닌슐라 핫 스프링 강력 추천하면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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