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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멜버른 여행 2 - 멜버른 카페 추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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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퓌한잔할래요

멜버른에 온 만큼 첫날부터 1일 1 커피는 꼭 했는데 덕분에 듁스 커피, 세븐 시즈 커피 로스터스, 하이어 그라운드 등 여러 유명한 카페나 브런치 카페를 다녀올 수 있었어요

카페인 중독자로서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는데 여러 카페들을 방문하면서 추천하는 메뉴나 멜버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듁스 커피(Dukes coffee) 

듁스커피는 작년 멜버른 여행에서도, 이번 멜버른 여행에서도 빠지지 않고 들렸는데 그만큼 커피가 너무 맛있고 특히 출근 시간에 앉아있으면 현지인들도 카페 밖에까지 줄 서서 마실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멜버른 3대 커피집이라는데(출처 모름) 그럴만한게 듁스 플랫화이트 호주 와서 마신 플랫화이트 중 가장 맛있었어요👍

브런치 메뉴는 따로 없고, 간단한 디저트패스트리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디저트류도 다 맛있고 특히 저 바나나 모양의 견과류 맛 나는 쿠키가 흔하지 않는 맛있는 디저트였던 게 기억에 남아요

갑자기 얼굴 공격

유일한 단점내부가 협소하고 바로 앞에 거울이 있는 바 자리가 대부분이라 3명 이상 방문하면 스탠딩 해서 마셔야 한다는 점 (하지만 거울셀카 가능)

원두유명해서 한국에 사갈까 했지만 이미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고(호주보다 4천 원 정도 더 비쌈), 심지어 한국 온라인 홈페이지에 머그컵 같은 굿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세븐 시즈 커피 로스터스(Seven seeds)

세븐시즈 커피 로스터스는 약간 공장형 카페처럼 생겼는데 내부도 넓고, 단체석도 많아서 여러 명이서 브런치를 즐기러 오기에 좋아요

작년에 왔을 때 세븐시즈에서 먹었던 칠리 스크램블 에그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메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지, 이번 방문에는 그 메뉴가 빠졌다고 하더라고요ㅠ흑

하지만 새롭게 시킨 메뉴도 괜찮았고 특히 사진 오른쪽 아래, 소바면으로 만든 'Lemongrass chicken salad'이 살짝 되어 있긴 하지만 나름 건강하게 맛있었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예요

그리고 직원이 Magic coffee추천해 줘서 시켜보았는데 플랫화이트보다 더 진하고 약간의 탄맛도 느껴져서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극호였어요! Magic은 멜버른에서만 마실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도 사진 맛집ㅋㅋㅋㅋ포토 타임 빠질 수 없으니까요🙂🙃

굿즈도 의류, 머그컵, 텀블러 등 여러 개 있었고 이것도 주기적으로 바뀌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퀸 빅토리아 마켓멜버른 대학도 근처에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에 좋아요

 

브릭레인(Brick lane)

브릭 레인플랜테리어 창가 자리가 눈길을 끌었는데, 내부 공간도 넓고 약간 붉은(?) 조명이 있어서 힙한 느낌이 나는 브런치 카페였어요

음식 맛은 크게 기억이 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쏘쏘였던 듯

하지만 브릭 레인 주위로 이렇게 벽화가 그려진 골목이 많아서 멜버른 만의 그래피티 스피릿을 느낄 수 있어서, 꼭 브릭레인을 방문하는 게 아니더라도 근처 골목 지나가면서 그래피티 구경해 보세요

 

하이어 그라운드(Higher ground)

하이어 그라운드는 멜버른에서 처음으로 웨이팅을 걸었던, 그만큼 인기 있고 인테리어가 깔끔했던 브런치 카페였어요

한국에서 요즘 유행하는 대형 베이커리 느낌이 나고 2층까지 있어서 그만큼 사람도, 직원도 아주 많았어요

여러 가지를 시켜보았는데 세븐시즈에서 아쉽게 먹어보지 못한 칠리 스크램블도 시켜보았고 양배추와 함께 나온 치킨 슈니첼도 시켰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음식 맛도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꼭 시켜야 하는 건, Mocha에요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두 번째 방문에서도 모카를 시켰을 만큼 맛있었어요🙂

 

브라더 바바 부단(Brother baba budan)

브라더 바바 부단은 세븐 시즈 커피 로스터스같은 원두를 쓰기 때문에 커피 맛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티 내에 있어서 세븐시즈보다 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 카페 바로 옆 골목포토스팟이에요

골목만 지나가도 멜버른 바이브 느낄 수 있고,

골목 곳곳에 아기자기한 그래피티도 그려져 있어서 저희 말고도 이곳을 배경으로 찍는 힙한 사람들이 많길래 한 번 슬쩍 앉아봤어요

 

하드웨어 소사이어티(Hardware society)

하드웨어 소사이어티도 구글 리뷰가 많아서 방문했었는데, 사실 이곳도 음식 맛이 기억에 없는 걸로 봐서는 그닥...

그냥 카페 곳곳에 핑크+그린 조합의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고, 머그컵이나 에코백 등 귀여운 색감굿즈를 많이 판매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하지만 살 정도까진 아님)

커피를 즐기기에는 듁스 커피(추천 메뉴: 플랫화이트), 브런치를 즐기기에는 세븐 시즈(추천 메뉴: 레몬그라스 치킨 샐러드, 매직 커피), 하이어 그라운드(추천 메뉴: 칠리 스크램블, 모카)가 가장 좋았지만 이외에도 멜버른 골목 곳곳에 카페들이 많아서 다음 방문에는 개인 카페들도 방문해 보고 후기를 남겨볼게요 

이상 멜버른 카페 후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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