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일정 추천 코스 중 엑기스만 있었던 3일째 코스, 방콕 뷰포인트 왓 사켓 사원과 아시아티크 디너 크루즈 후기 포스팅이다
왓 사켓 (골든 마운틴)
짠내투어 방콕 사원에 나왔었다는 왓 사켓 사원 (늘 다녀온 이후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배우는 사람...^^)
왓 사켓도 다른 사원처럼 노출 있는 복장은 입장이 안 되는 규정이 있었고 입장료는 50바트로 다른 사원들보다 (왓포 200바트, 왓아룬 100바트) 저렴했는데 만족도는 가장 높았다
왓 사켓 둘러보면서 가장 좋았던 건 올라가는 길목 곳곳에 천연 미스트를 뿌려줘서 344 계단 올라가는 게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는 점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 조각상이나
관광객들이 직접 칠 수 있는 종이나 북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정상까지 쭉 올라갈 수 있었다
그늘이 없어서 날이 덥다면 조금 힘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 날은 살짝 흐리고 바람도 잔잔히 불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
정상에 있는 사원 창문으로 방콕 시내 곳곳에 있는 사원과 도시 빌딩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음
바람이 꽤 불어서 덕분에 풍경 소리를 원없이 들을 수 있었고
일몰과 야경을 보지 못했던 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사원들처럼 관광객이 붐비지 않고 풍경 소리로 힐링하며 방콕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왓 사켓이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마주한 소원 나무에 소원 빌며 왓 사켓 일정 마무리! 🙏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
아시아티크 (로얄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
왓 사켓에서 열심히 빈 소원 이루기 위해 바로 아시아티크로 넘어왔다!! 돈 쓸 때 제일 행복하커든요ㅎ
코끼리 가방 노래를 불렀는데 아시아티크에서 100바트에 코끼리 가방 사고 행복해진 관광객...💙
슈퍼 P들 답게 당일 아침에 아고다에서 예약 가능한 디너크루즈는 로얄 프린세스 크루즈 밖에 없어서 아시아티크로 왔는데 완전대. 만. 족이었다
한시간 반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 음식과 (음식도 나름 괜찮았음!)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방콕 야경도 감상할 수 있고
그리고 태국인이 부르는 각종 K-팝과 트로트를 단돈 35,000원에 즐길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긴 영탁의 디너쇼인가 방콕의 디너 크루즈인가)
방콕 효도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무조건 일정에 넣어야 하는 로얄 프린세스 크루즈 후기였다
약 1시간 반 정도 크루즈 타면서 아이콘 시암 야경도 볼 수 있고 왓 아룬 야경도 볼 수 있는데 낮에 봤던 모습들과 전혀 다른 느낌이어서 로얄프린세스가 아니더라도 방콕 여행 중 디너 크루즈는 꼭 해보길 추천하며 방콕 3일째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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