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고먹기

강남역 조용한 식물 카페, 레스트앤커피(Rest&Coffee)

반응형

강남역 인근에 있는 카페는 어디든 가람이 붐비고 시끄러운 것 같아요.

 

진짜 신기한 게 여기는 너무 작거나 외져서 사람이 많이 없겠지? 하는 곳도 사람이 많아요.

도대체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 가는 걸까요?

 

오늘은 11번 출구 언덕 너머에 있어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깔끔한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바로 커피는 맛없지만 조용해서 공부하기 좋은, 레스트 앤 커피(rest&coffee) 예요.

레스트 앤 커피(rest&coffee)

위     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19-32

영업시간 : 매일 08:30-22:00

 

레스트 앤 커피는 처음 오픈할 때부터 되게 눈여겨봤던 곳이었어요.

 

밖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보이는데 늘 사람이 없어서 저긴 이 근처 사무실 사람들이 쓰는 전용 카페 공간인가? 궁금했었거든요.

 

처음에는 간판이 없고 카카오 맵에 검색도 안돼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레스트 앤 커피라는 이름이 생기고 나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더 깔끔하고 넓어서 종종 가게 되었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식물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매장 바닥이나 테이블도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이 식물들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통유리로 보이는 것처럼 주변이 주택가이다 보니 나름 조용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요.

알록달록한 의자들이 많네요ㅎㅎ강남역 근처에 있는 카페들 중 의자가 너무 불편하거나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옆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릴 때가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콘센트가 많이 없어서 노트북을 오래 할 수 있는 자리는 한정적이라 아쉬웠지만 그냥 공부하러 가기엔 딱이에요.

메뉴판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테, 디저트류(아이스크림 와플, 아이스크림 브라우니 등) 여러 가지 먹어봤는데 맛있지는 않아요

 

커피를 음미하러 간다기보다는, 그냥 조용한 곳에서 지인들과 소소하게 수다 떨거나 혼자 업무를 보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평일에도 몇 번 갔고 주말 오전에도 갔었는데 주말에도 오후 3시쯤 돼야 사람들이 쫌 있었고,

그 이전에는 거의 전세 낸 것처럼 혼자 조용히 인강을 듣다 왔어요.

 

화장실이 카페 내부에 있는 건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고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점도 편리했어요.

 

아메리카노가 4,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강남역에서 공부하거나 대화할 때 주변이 시끄럽지 않고, 공간이 넓고 쾌적한 곳을 찾는다면 레스트 앤 커피 추천해요!

 

반응형